주내감리교회

2017년 10월 15일 주일예배


말씀 : 구원과 성화
성경말씀 : 빌 2:12~18 성경봉독 : 박정식집사

우리가 의롭다 칭함 받는 것은 오직 은혜로 되는 것이지 우리의 어떠함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도바울은 편지의 대상자들이 이미 구원을 받앗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의롭다고 칭함 받은 “너희 구원을 이뤄가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구원의 확산을 가지고 평안의 삶, 기쁨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의 확산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아무렇게나 살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이 어던 분인지 알고 내가 어떤자인지알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구원을 이뤄가는 과정에서도 죄에 민감해지고 하나님의 말슴이 무엇인지 알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신중하게 됩니다.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13절). 하나님은 우리 안에 선한 것을 갈망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구원받을 때 일어난 금본적인 변화입니다. 죄를 사랑하고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우리가 구원받은 이후에는 죄를 미워하고 선한 것을 사모합니다. 또한 내가 원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성경은 구원받은 자들에 대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신중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자의 마땅한 삶이고 앞에서 말했던 ‘복음에 합당한 삶’, 성화입니다. 창의가 단번에 이뤄지는 것이라면 성화는 점진적으로 이뤄져가는 과정에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역사하십니다. 이 성화에 대해 사람들은 두 가지로 오해를 합니다.하나는 지나치게 인간적인 노력을 하는 경우입니다. 그들은 ‘구원은 하나님이’, ‘성화는 내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오해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하나님이 다 하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온전히 굴복할 때 그제서야 하나님이 일하신다고 말합니다.우리의 노력은 오히려 성화에 있어서 방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간 사람은 , 나 자신을 완전히 비우면 내가 사라지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사셔서 아무런 죄의 유혹도 받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둘 중 하나만을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하신다고 말하지도 않고, 우리에게 다 하라고 말하지도 않습니다. 내 노력으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는 것도 아닙니다.“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리라” 내가 일하지만 그 힘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뤄가신 것입니다.우리는 승리하는 삶을 살았을 때,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일하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반대로 영적으로 넘어지고 실패하는 삶을 살았다고 해서 그 자리에 머물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계속 해서 여전히 일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에 대한 확신 잇다면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뤄갈 수 있습니다.

TAG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