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감리교회

2017년 11월05일 주일예배

말      씀 ; 감사는 잊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말씀 : 출 23:14~17 성경봉독 ; 정지혁권사

성경은 은혜를 잊지 말고 기억하라는 말씀이 많습니다. 3대 절기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3대 절기는 봄에 지키는 유월절이 있는데 무교병을 먹어서 무교절이라고도 하며, 이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문인방과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발라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나온 그 은혜를 잊지 말고 대대로 전하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여름에는 맥추절인데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오순절이라고도 합니다. 그것은 밀, 보리를 거두어들이고 그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며 감사할 것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세 번째는 가을에 있는 수장절인데 초막절이라고도 하는 절기입니다. 이것은 가을에 곡식을 다 거두어들이고 지키는 절기인데 광야 40년 동안 천막을 치고 생활하면서 그 고난 중에도 만나를 내려 먹여주시고, 반석에서 샘물이 나게도 하시고, 메추라기 떼를 몰아다 먹여주시고, 앞에는 홍해 바다가 가로막고 뒤에는 애굽 군사가 추격해 올 때 하나님의 기적으로 바다가 갈라져 육지같이 잘 건너고 애굽 군사들은 바다에 수장지낸 것 등을 기억하며 감사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시청각 교육을 시키는 것입니다. 신명기 32장 7절에는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라고 하셨습니다.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감사할 줄 아는 그 사람이 참 믿음의 사람입니다.
오늘날의 감사절은 영국 국교의 탄압에서 벗어나 1620년 102명(남 78명, 여 24명)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 플리머스(plymouth)에 도착해서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굶어 죽고 얼어 죽었지만,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농사를 지어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면서 감사의 예배를 드린 것이 그 기원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1) 하나님이 더 큰 복을 주십니다. 별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는 자에게 달빛도 햇빛도 필요 없는 영원한 천국의 빛을주십니다(스펄전)

2) 감사는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제일의 목적은 우리 인간을 통하여 영광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보내사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게 하사 누구든지 저를 믿기만 하면 값없이 죄 사함 받고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게 하심은 천국에서 영원히 찬송과 영광을 받기 위함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3) 인생을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불평은 지옥 생활의 표현이고, 감사는 천국 생활의 표현입니다. 감사가 넘치면 보나마나 성령충만한 가정이요, 불평이 많으면 사단이 역사하는 가정입니다.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면 정말 하나님이 복을 안 주실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지난 일 년,아니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우리가 해애 할 감사의 내용들에 관하여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잘 정리 해 봅시다. 그리고 입술과 마음을 활짝 열어 하나님과 감사할 사람들에게 고백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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