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감리교회

2017년 12월 17일 주일예배

말씀 : 신령한 복을 누리는 사람들
성경봉독 : 엡1 ; 3~6 ———임정복집사

오늘 본문을 통해 사도바울은“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물질적이고 자연적인 복에 대해서도 감사해야 하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신령한 감사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1.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4절).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된 것은 오다가다 우연히 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에 의해 된 일임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당연히 이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예정하셨습니다(5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작정혹은 순간적인 감정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분의 신중한 계획에 의해 이루어진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그 만큼 귀하게 생각하셨습니다운 (5절) 이것은 예정과 선택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새로운 가족관계 속에 들어가고. 그리스도인이라는 새로 이름을 가지며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이는 곧 사라지거나 없어질 관계가 아닙니다.영원토록 지속될 관계요. 영원한 그 나라를 상속받는 일이 됩니다. 이 복은 세상 어떤 복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2. 이 하나님의 복은 누구를 통해 주어졌나요?본문에서 바울은 매 절마다‘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복을 누릴 수 없고 구원이나 죄사함이 있습니다(행4:12). 6절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말을 ‘그의 사라하시는 자 안에세’라는 말로 바구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 역시도 사랑하시게 됩니다.우리를 구원하시는 일을 위해서 아들을 내어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기쁨이었습니다.그렇게 기뻐하시고 창세전부터 원하신 구원이기에 하나님은 거기에 아무런 조건도 달지 않으십니다(6절의 “거저 주시는 바”) 그러나 거저 주어졌다고 해서 이 구원이 값싼 것으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너무 귀중하기 때문에 결코 값으로 환산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온 우주를 주고도 못 바꿀 그 복 된 구원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저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거룩함과 무흠입니다.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성도’ 거룩한 무리라고 부르신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닮아 점점 더 거룩함을 이루어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거룩함과 온전함, 즉 성화의 정도는 사랑으로 표현됩니다(‘사랑 안에서’) 그 다음으로는 6절에,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고 한 것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일, 이것이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대강절을 보내는 이 시기에 주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리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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