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감리교회

2017년 8월6일 주일예배

말씀 : 하나님을 믿는 자의 능력
성경말씀 ;
고전4:14-21 성경봉독 : 박정석집사

우리가 믿는 복음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로마서 1:16을 읽겠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우리가 믿는 복음에 하나님의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면 하나님이 주시는 큰 힘과 능력을 갖게 된다는 것입니다. 능력이란 평범한 보통사람들이 갖지 못한 힘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복음은 마귀의 지배를 받고 죄의 노예로 살던 사람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만들수 있는 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체력이 좋다고 재력이 막강하다고 권력이 높다고 학력이 아무리 대단해도 해낼수 없는 일입니다. 오직 복음만이 해낼수 있습니다. 복음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새로운 힘, 새로운 능력을 계속해서 공급해 주십니다. 기독교역사상 가장 능력 있는 사람을 뽑으라고 한다면 바울사도겠지요? 하나님의 큰 능력을 받은 바울이 어떻게 살아갔습니까? 그가 돈이 많았습니까? 아니면 권력을 가졌습니까? 물론 바울은 그 당시 최고의 학자인 가말리엘의 문하생으로 좋은 학력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자신은 예수님을 아는 지식 이외에는 다 배설물로 여긴다고 하며 자신의 학력을 조금도 자랑거리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평생동안 고칠수 없는 병으로 고통을 당하면서 살았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린 때도 있었고 입을 옷이 없어 추위에 떨기도 했으며 안전하게 살 집이 없어 생명의 위협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복음을 전하다가 매를 많이 맞아 거의 죽을뻔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로부터 모욕을 당하고 비방을 받으며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바울사도를 기독교 역사상 가장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울은 평범한 사람들은 흉내도 낼수 없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이 굶주리고 입을 옷이 없었고 살 집이 없었던 이유가 바울이 돈을 벌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모든 시간을 복음을 위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가난하게 살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기 위해서 가난을 선택한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매를 맞고 모욕을 당하고 비방을 당한다 할지라도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일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다른 사람이 자신을 때리고 모욕하고 비방하고 저주하는 사람을 축복할수 있겠습니까? 그런 일은 오직 영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할수 있는 일입니다. 그럼 바울은 어떻게 영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될수 있었겠습니까? 고린도전서 4:16을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이 말은 바울이 너무나 잘 난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을 본받으라는 교만한 말이 아닙니다. 내가 보통사람들이 살수 없는 삶을 살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런 삶을 사셨던 예수님을 내가 본받는 자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도 나 처럼 예수님을 본받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사는 사람을 예수님을 본받은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능력은 체력이 좋다고 돈이 많다고 권력이 높다고 지식이 많다고 얻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복음을 믿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사람들만이 할수 있는 일인 것입니다.

 

 

TAG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