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감리교회

2018년 5월27일 주일예배

말    씀 : 성령과 함께 걸어가는 믿음인생
성경말씀 :
…………1:4-8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내 증인이 되리라” 예수님은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로 구원받은 자가 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받으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명령을 받은 제자들은 그 명령에 순종하여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성령님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열흘이 지난 오순절에, 마침내 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님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살아가는 것과 성령을 받는 것은 별개의 것이 아닙니다. 성령을 받을 때에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님을 기다리라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뻔합니다. 제자들을 그냥 내 버려 두면, 그들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자신의 마음대로 여기저기로 뿔뿔이 흩어져 버릴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명령하십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님을 먼저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임하실 때에, 비로서 제자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4:4절,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성령님이 임하실 때에, 제자들이 한 소망안에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대로 뿔뿔이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고, 주님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령 임재의 경험없이 예루살렘을 성급히 떠나서 살아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시를 기다리지 못하고, 내 뜻과 열정을 가지고서 주님을 위해 살겠다고 예루살렘을 떠날 때가 있습니다. 하는 일이 많다고 성령의 임재를 기다리지 못하고, 서둘러서 세상으로 가는 모습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성령님의 임재를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의 임재를 맛보기 위해 하나님의약속을 믿는 믿음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성령님이 임하실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주님의 제자의 삶을 제대로 살아가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성령을 받을 때에 권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예수님의 증인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권능, 힘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는 예수님을 증거하지 못하도록 하는 악한 영의 권세가 만연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 그들은 마땅한 권능이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로마인들과 같이 사회적인 특권을 가진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유대의 종교지도자들과 같이 지적으로도 탁월한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 대부분은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신분이 미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무리 예수님의 제자로서, 증인으로서 살아가겠다고 다짐을 해도, 우리 스스로에는 그 사명을 감당할 만한 권능이 없는 것입니다. 그 능력은 성령이 임하실 때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가지고 있는 지혜와 인간적인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지만, 성령님께서 임하시고, 그들을 주장하게 되니까 그들이 능력있게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성도들은 그 누구의 권능보다도 성령의 능력을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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