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감리교회

2018년 7월 29일 주일예배


말씀 : 악인과 의인의 차이,그들의 다른 열매
성경말씀 :
37:9-25

의인과 악인의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요? 성경에서 말하는 의인과 악인은 도덕적기준이나 세상적가치에 의해 결정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과의 관계에 의해 결정 됩니다 의인의 삶의 근거는 하나님께 있고 그 삶의 지혜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의존해야 합니다. 악인도 번영할 수 있으나 그 번영은 잠시뿐입니다(10절). 하나님은 자비로우시고 긍휼이 풍성하신 분이시므로 악인이 악행으로 인하여 번영한다 할지라도 그가 스스로 회개하기를 기다리는 기간을 두십니다.(벧후 3:9)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의 법에 의해서입니다. 악인은 그가 뿌린 악이 결실한 그 결과에 의하여 스스로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행위가 정직한 자는 ‘그 길이 곧은 자’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삶의 방식 혹은 행위에 있어서 흠잡을 데가 없는 자입니다(잠 29:27). 이러한 유형의 사람을 묘사하는 성경의 일반적인 표현은 ‘마음이 정직한 자’입니다. 본문에의하면 이러한 자를 죽이고자 하는 악인의 행위는 잔인하고 비열 합니다. 자기의 칼에 자기가 찔리는 어리석음과, 자기 파괴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운명은, 모르드개를 매달기 위해 자기 손으로 세운 교수대에 자신이 달렸던 하만처럼 될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허다합니다. 다윗을 죽이려 했던 사울은 자신의 칼에 엎드러졌습니다. 또한 사울은 활 쏘는 법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쳤고 자신도 활을 귀한 무기로 여겼지만, 그 활이 길보아에서 그를 구해 주지는 못했습니다. 악인들은 자신이 성도들에게 손상을 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열심히 자기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그들의 형통에 대해 불평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오늘 말씀 속에서 ‘의인의 번영에 대한 약속’도 주어지고 있습니다. ‘주의 복을 받은 자는 땅을 차지하고'(22절). ‘땅’은 토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고전 3:9)과 의인의 의로운 행위가 영향을 미치는 ‘영역’을 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그의 무덤(땅)까지도 소유하지 않은 분이시지만 그의 의로운 삶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전 세계에 편만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마5:5)이라고 말씀했으며,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11:29)고 하셨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의인의 온유함과 겸손함의 위력이 어떠함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의인의 소유는 풍부한 재산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풍부한 화평을 소유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평’은 자신의 내적인 평화와 타인과의 외적인 화평과 그리고 하나님과의 화해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이러한 평화는 세상에서 얻는 평화가 아닙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 14:27) 믿음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평화입니다. 이 세상의 환난도, 죽음도, 빼앗을 수 없는 평화입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8,39) 그리스도 안에 있는 평화는 이 세상 무엇으로도 파괴하거나 경감할 수 없는 풍성한 평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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