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감리교회

지난 주 수요일 밤 예배 후 걱정스런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강선천권사님 내외분과 김정수권사님 내외분이 예배를 위해 교회 오시다 교통사고를 당하셨다는 겁니다. 연로하신 어르신들이어서 ‘마음 졸이며 간절한 기도와 함께’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응급실에 누워계시는 네 분의 모습을 뵈면서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할렐루야! 주님 감사합니다’ 안도의 한숨입니다. 약간의 부상들은 입으셨으나 심각한 정도가 아니었으니까요. 보험사 직원과 함께 사고 당시의 영상을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하면서 다시 한 번 두 손 모아 감사의 고백을 드립니다. 신호대기하다 좌회전 신호를 받고 움직이던 강권사님 차를.. 마주 오던 졸음운전차량이 논스톱 질주하며 충돌하는 장면이었는데요. 권사님 차가 좌회전을 좀 더 했었더라면, 그래서 조수석 측면으로 그 충격을 받았더라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양 쪽 자녀분들을 위로하면서도 ‘주님의 이름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더니 모두가 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주님께서 네 분의 생명을 보존 해 주신 줄 믿습니다. 네 분의 권사님의 빠른 회복을 소망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우들 모두에게 간절한 부탁을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도 운전 조심! 또 조심 해 주시고요. 특히 교회 차량 운전하시는 분들은 최선을 다해 안전운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기도 많이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