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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 하나님! 2018-03-18 17:15:59
작성자 sancho
조회 275

얼마 전 이종 사촌 누님댁 작은 아들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신랑입장! 신호에 맞춰 씩씩하게 입장하는 조카를 바라보면서 약 30년 전 그 아이의 아빠 모습이 갑자기 겹쳐집니다.
부자지간 아니랄까 봐 어쩌면 그리 판박이 같은지…
그 때도 저토록 생생팔팔하던 새신랑이었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30년의 세월이 지나간 지금 반백의 머리에 주름 잡힌 얼굴로 며느리를 맞고 계십니다.
다시 눈 깜짝할 사이에 2-30년이 지나가겠지요? 그 때는 우리 어디 서 있을까요?
아!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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