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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힘 내세요! 최광춘 권사님 2018-03-18 17:13:01
작성자 sancho
조회 241
  1. 주 중에 최광춘권사님 어머님이 소천하셔서 교우들과 함께 문상 다녀왔습니다. 저녁 일곱 시에 군산을 향하여 출발! 가고 오니 새벽 2시쯤 되더군요. 다음 날 출근해야 할 교우들도 있었지만, 슬픔당한 동료를 위로하기 위해 그런 피곤함을 무릅쓰고 먼 길 동행 해 준 교우들께 감사드립니다. 위로예배 후 남자 교우들이 최권사님 안아 주고 ‘힘내라’고 등 토닥여 줄 때는 마음이 ‘짠!’ 하더라구요. 가뜩이나 내성적이고 조용한 최권사님 이제 부모님 두 분을 다 천국 보내 드리셨으니 그 속내가 얼마나 무겁고 버거울지…저도 같은 입장이라 잘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두고 두고 부모님 생각 많이 날 겁니다. 평소 효자의 삶을 살았던 분이라 조금은 덜 하겠지만, 두 분 생전에 더 잘 해 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옛 부모님들 연배가 되어 아이들 시집 장가가고 손주 손녀 태어나면 ‘아! 그 때 부모님들의 마음이 이러셨겠구나!’ 하며 사무치는 그리움도 태산 같을 겁니다. 지금 함께 신앙생활 하는 교우들 대부분이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똑같은 경험들을 하며 삽니다. 이심전심! 마음으로 위로하는 교우들의 사랑이 그래서 더 값지고 귀한 것이겠지요? 그 마음 받아 힘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시는 주님 생각하며 마음과 몸을 잘 추스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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