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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제 어디서든 주님 전하기 2017-01-02 15:05:26
작성자 sa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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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언제 어디서든 주님 전하기

성경말씀 : 헹 26:13 ~23

헤롯 아그립바 2세가 그 아내 버니게와 함께 총독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방문했을 때 당연히 그들의 화제는 당시 문제가 되었던 바울의 재판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총독은 바울의 얘기를 하면서 “내가 보기에는 죄가 없는데 유대인들이 저렇게 야단들이라서 어찌할 줄을 몰랐는데 그가 황제에게 상소하였으므로 그를 황제에게 보내기까지 지켜두라 했습니다.” 했더니 아그립바왕도 호기심이 생겨서 문제의 인물인 바울을 만나보고 싶어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아그립바 왕 앞에서 사도바울이 고백한 예수님 만난 간증이요, 전도며,설교입니다.

1.사도바울은 자기가 만난 예수님을 증거 했습니다. 그 분의 원수였다가 하늘로부터 쏟아지는 해보다 더 밝은 빛 속에서 예수님을 만난 그 감격과 기쁨은 한 평생 바울의 마음을 떠나지 않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내가 만난 예수그리스도’, ‘내가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 ‘내가 받은 성령님의 은혜’에 대하여 고백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바울은 자기가 다메섹에서 만난 예수님에 대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증거 하기를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사도행전에 반복하여 기록된 그의 고백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예수님 만난 그 순간을 평생에 가장 귀한 것으로 여겨 자꾸만 고백하고 그 은혜를 증거 하십시오.

  1. 사도바울은 과거 자신의 삶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그는 유대교의 가장 엄한 파를 쫓아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습니다.자타가 공인하는 유대교의 랍비였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 중의 유대인이요, 바리새인 중의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는 영적으로 전과가 많은 자였습니다. 복음에 대하여 이를 갈고 살기가 등등하여 성도들을 잡아들이고 예수님을 미워한 그런 자였습니다. 스데반을 죽일 때도 가편 투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못된 짓 많이 하고 남에게 못할 일을 많이 한 자였습니다. 그리고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했다”했는데 이는 성도들을 고문해서 강제로 예수님을 모욕하는 말을 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때리고 차고 욕하고 위협해서 마음 약한 성도들에게 ‘예수 안 믿겠다’라든가 예수님을 욕하는 말을 하게 했다는 것이니 얼마나 악랄한 자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 까지 가서 기독교인들을 핍박 했으니 기독교 최대의 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다메섹 성도들을 잡아가려고 가다가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서 변해버린 것입니다. 누구든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완전히 변하여 딴 사람 딴 삶을 살게 됨을 그를 통해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사울같이 독한 핍박자도 거꾸러져 새 사람 되는 것을 바라 보며 우리에게도 그런 중생의 은혜가 주어졌음을 깊이 헤아려 보십시오.

주님을 만나기 전의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분명히 정리하면 ‘받은 은혜’가 좀 더 분명 해 질 것입니다.

  1.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바울이 위대하게 변한 것은 순전히 은혜의 역사였지 그 자신이 위대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라고 고백합니다. 은혜가 임하면 사람이 변하고 사람이 변하면 말하고 고백하는 차원이 달라집니다. 자기영달을 위해 살던 사람이 주님을 위한 삶을 살게 됩니다. 사람들의 칭찬에 귀 기울이던 사람이 주님의 칭찬에 귀 기울이게 됩니다. 온통 관심이 ‘인생의 부귀영화’였던 사람이 주님을 위한 헌신을 삶을 살게 됩니다. 때로는 그 댓가로 받는 고난과 핍박도 달게 여기게 됩니다. 바울사도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최고의 권력자들 앞에서 변론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회를 오히려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하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사명 감당하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이었겠지요. 우리 모든 교우들의 입술을 통해 이러한 고백이 끊임없이 흘러나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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