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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16-4-10) 2017-01-02 14:57:24
작성자 sa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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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

성경 말씀 : 시 23편

다윗의 하나님은 ‘선한 목자’입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에게 좋은 풀과 좋은 물을 먹입니다. 어미가 아이에게 귀하고 좋고 깨끗한 것만 먹이고 싶듯이 선한 목자이신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좋은 것들로 먹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는 부족한 것이 전혀 없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나의 선한 목자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그분이 주시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이라 믿으시기 바랍니다. 죽는 소리하며 불평하기 보다는 믿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다윗의 하나님은 ‘선한 스승’입니다. 선한 스승은 제자들에게 바른 길을 가게 합니다. 다윗은 선한 스승으로서의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그 길을 의연히 걸어 갔고, 그분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의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의로운 길을 제시하십니다. 죄로 죽었던 우리의 영혼을 소생케 하십니다. 의롭게 살고 싶다면 하나님의 법을 지키시고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다윗의 하나님은 ‘믿음직한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믿음직한 인생의 동반자의 여부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 판가름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손에서 다윗을 구하셨습니다.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다윗을 버리고 떠나신 적이 한 번도 없으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모든 일에 ‘부족함’도 못 느꼈지만 ‘두려움’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맹수가 달려들 때 목자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그것을 물리치듯, 다윗 앞 모든 원수들은 하나님의 지팡이 앞에 다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우리 인생의 동반자로 모셔 들이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두려워말고 평안하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더 어둡고 깊을수록 우리와 동행하시는 주님의 그 지팡이 와 막대기를 의지하는 우리 믿음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귀한 손님으로 대접하시는 집주인’이십니다. 귀한 분의 집에 초대받아 가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들 앞에서 다윗을 귀한 손님으로 초대하십니다. 다윗의 원수들은 두 눈으로 똑똑히 하나님의 다윗사랑을 목격하게 됩니다. 다윗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시고 진수성찬으로 가득 찬 상에 앉히시고 흐르고 넘치는 잔으로 축복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준비하신 천국 잔치에 믿는 자들을 초대하십니다. 독생자의 피로 그들의 모든 더러운 죄를 다 씻으시고, 성령을 부어주시어 그들을 거룩한 자들로 삼아주시고, 예수님의 의를 의복으로 입혀주십니다. 우리가 시편 23편에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위하여(3절)” 이 모든 일들을 행하십니다. 그 분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우리들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지키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공의를 베푸시고, 선하신 목자,스승,동반자가 되어주십니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유지하시기 위해 우리가 죄를 지으면 벌을 내리시되 그 이후에 은혜를 더 베푸십니다. 자식의 죄를 무작정 눈감아주는 부모는 의롭지 못한 부모이고 이는 자식에게도 치욕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의로우신 분일 때 우리에게도 영광이 됩니다. 하나님의 지팡이와 막대기는 우리의 원수들을 쫓아내는 도구이지만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수단도 됩니다. 우리 모두 주님과 동행하면서 그 분이 우리 삶 속에서 자기 영광을 드러내시는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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