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감리교회

주일예배

글 읽기
제목 생명 심는 사람들 2017-01-02 15:00:25
작성자 sancho
조회 71

말  씀 : 생명을 심는 사람들

성경말씀 : 갈 6 :7~10

‘땅은 속이지 않는다’라고 말을 하듯이, 심은 그대로 거두는 법칙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자연법칙’인 동시에 ‘창조 법칙’이기도 합니다. ‘육체를 위해 심으면 육체의 것을 거두게 된다’ 라는 말씀은 자기의 정욕과 욕심을 위해 심게 되면, 육체의 썩은 것을 거두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니깐 나는 맘대로 살아도 된다.(늘 용서 받으니까)’는 식으로 나가게 된다면, 그의 인생은 ‘예수님을 믿는다’라고 말은 한다 할지라도, 자기가 심은 그것을 자기 인생에서 거두게 될 것을 분명히 말씀해 주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스스로 속이면서 육체의 것들을 심는 이들에게 우습게 여겨지실 분이 절대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신앙이 있다라고 말들을 하면서, 생활과 그 생활의 목적이 아주 세속적인 것으로 가득 차 있다면 어떠할까요…… 그 결과는 바로 상상이 갈 것입니다. 하나님은 심은 그대로 거두게끔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세우신 법칙에 그 전능하심으로 그 법칙을 이루어 나가고 계십니다. 이 짧은 인생에 세상 것들이나 육체의 일들을 심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어떻게 심으셨는지 예수님을 따라 씨를 뿌리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1. 요12:24에 예수님께서는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한 알의 밀알은 세상 사람들의 죄악을 담당하고 죽게 될 자신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이 심어야 할 자기 생명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자신을 심으셨습니다. 자기 생명을 자기 백성을 위해 드리신 것입니다. 많은 생명을 살리시기 위해 자신을 보내신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죽기까지 순종하는 완전한 순종이라는 씨를 심으셨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신’(히5:9) 것입니다.
  2. 이제 우리는 무엇을 심어야 할까요? 달란트 비유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주님은 우리에게 사명 감당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마25:14이하)

그 사명이란 ‘새 생명의 삶을 위해 육적이고 정욕적인 삶을 죽이고 예수님처럼 밀알처럼 자신을 드리는 삶’이 아닐까요? 우리 인생은 어디엔가는 드려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세상의 성공이든, 자기 정욕의 만족을 위한 탐닉이든, 자식들을 위한 투자이든, 그리고 그 어떤 것도 아닌 그냥 방종이든 하여간 어디엔가는 이 생명을 드려지고 있습니다. 매일의 삶을 무엇을 위해, 그리고 어떤 종류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걸어가신 다른 생명들을 구원하고 살리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하며, 자신을 죽기까지 드리는 그 씨앗을 오늘 심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자기 정욕과 욕심과 세상 욕망을 위해 자기 자신을 드리고 있으면서, 주님이 주신 생명은 땅에 묻어두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우리 모두는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의 뜻에 굴복하고, 순종하며, 아버지 하나님 뜻에 죽기까지 순종하며 ‘생명을 심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매일 매일 성령님께 순종하며, 성령님이 원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삶을 살면서 일차적으로 가족들에게, 이차적으로 믿음의 동료, 그리고 사회생활 하면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그들의 영혼 속에 영적인 씨앗을 퍼뜨리는 우리 교우들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글 읽기
이전글 말씀을 몸으로 살아내기 2017-01-02 14:58:32
다음글 하나님이 주신 영으로 2017-01-02 15:01:3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