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감리교회

주일예배

글 읽기
제목 스랍들을 통해 본 신앙생활의 자세 2017-01-02 14:56:15
작성자 sancho
조회 105

스랍들을 통해 본 신앙생활의 자세

성경말씀 : 사:6:1~4

웃시야 왕은 유다의 왕으로 선하고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가 사는 동안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그가 하나님을 구하는 동안에는 하나님이 그를 형통케 하여 유다를 심히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고, 그의 명성이 원방에까지 널리 퍼졌습니다. (대하 26:5-15). 그렇게 훌륭한 왕이 죽었으니 ‘그가 죽던 해’ 라고 하는 말씀은 대단히 중대한 시대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백성 유다 나라가 장차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염려를 누구나 하게 되었고, 선지자 이사야가 성전에 들어가 유다의 장래와 하나님의 백성들의 앞날의 문제를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시고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한 것을 보았는데, 하나님이 이처럼 지극히 높으시고 성전에 충만하게 임재하여 계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한 스랍들이 하나님을 모시고 서 있는데 각각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고,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또 둘로는 날며, 서로 소리쳐 말하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시여, 온 땅이 그분의 영광으로 가득하다.”라고 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기도하는 이사야에게 이것을 보여 주신 것은 하나님이 그 성전에 계시고, 천사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 일을 이루어 나가고 있으므로 염려할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스랍은 하나님 보좌 주위에서 하나님께 수종들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하는 천사입니다. 이 스랍들의 모습을 통하여 오늘날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들의 모습이 어떠해야 할 것인지 묵상 해 봅니다.

  1. 스랍이 여섯 날개 중에 그 둘로 얼굴을 가린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태도입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거룩하시고 엄위하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감히 자기 얼굴을 내어 놓을 수가 없고 하나님을 쳐다 볼 수 없으므로 얼굴을 가린 것이죠. 신명기 4:10에 “백성을 내게 불러 모아라. 내가 내 말을 그들에게 들려주어 그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나를 경외하는 법을 배우고, 그것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가르치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길 때에 먼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 분을 경외하는데서 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2. 겸손함과 자기를 부인하는 태도입니다. 지극히 높으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을 내놓을 수가 없기 때문에 발을 가린 것이지요.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없다면 성경을 알고, 믿음의 경륜이 쌓인만큼 교만하게 되고, 교만하면 하나님 은혜는 멀어집니다. 우리가 날마다 자신을 부인할 때에 은혜 가운데 거할 수 있습니다. (잠언 18:12)
  3. ‘두 날개로 날아다님’은 신속히 순종하는 태도를 상징합니다. 스랍들은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지면 즉시 순종합니다. 스랍들이 두 날개로 날아가는 것처럼 성도는 민첩하고 신속하게 순종하는 것을 늘 배워야 합니다. 즉시 순종할 때에 마귀가 틈타지 못하고 하나님의 일이 잘 이루어 질 줄 믿습니다. (시 119:60; 막 1:16-20; 눅 9:62). 하나님의 말씀 순종이 곧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것입니다. (요 6:29).
  4. “거룩하다.”라는 말을 세 번 거듭한 것은 하나님은 완전히 거룩하신 분이시요 지극히 거룩하신 분이시라는 의미이고, “만군의 여호와”라고 부르는 것은 크신 능력으로 택한 백성을 계약대로 구원해 주시되 이를 방해하는 세력들은 철장으로 질그릇을 깨뜨리듯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온 땅이 그분의 영광으로 가득하다.”라고 함은 하나님의 나라가 완전하고 충만하다는 것입니다. (시 19:1). 우리가 평생 동안 변함없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면 반드시 그분의 선한 뜻이 우리를 통해 성취될 줄 믿습니다.

글 읽기
이전글 부활하신 주님이 나를 새롭게 하시니 2017-01-02 14:54:19
다음글 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16-4-10) 2017-01-02 14:57:2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