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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끊임없는 자기성찰! 지나 깨나 주님의지 2017-01-02 15:30:07
작성자 sa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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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씀 : 끊임없는 자기성찰! 지나 깨나 주님의지

성경말씀 : 수24:14 ~ 25

  1. 오늘 말씀은 가나안 정복전쟁을 이끌었던 여호수아의 고별설교에 해당합니다. 지나온 세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이스라엘 온 백성을 향하여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출애굽에서 가나안 까지 여호수아는 두 가지 분명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능력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런 하나님 앞에 얼마나 자주 이스라엘이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드렸는가 하는 것입니다.

2.틈만 생기면 우상을 섬겼던 그들이었죠. 무언가 조금만 불편하고 맘에 안들면 세상과 우상에 관심을 갖고 기웃거리던 그들 아닙니까? 한평생 자기 눈으로 그 모습을 확인한 여호수아였으니 이제 나이가 들고 세상 떠날 날 가까이 오는데 심히 걱정이 될 수 밖에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방해가 되는 환경(그의 아버지는 우상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었고, 동네가 완전 우상덩어리였습니다)을 완전히 벗어난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스스로 예배생활,신앙생활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합니다.

3.이스라엘의 연약함을 너무나 잘 아는 여호수아는 오늘 본문에서처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다(15절)고 선언합니다. 다행히 그의 선언을 들은 백성들도 이에 화답하여 같은 다짐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아 과연 끝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19절 여호수아가 말한 ‘너희가 능히 여호와를 섬기지 못할 것은’을 새번역에서는 ‘당신들은 주님을 섬기지 못 할 것입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제대로 섬길 능력이 그들에겐 없다는 것이죠. 지금 이 자리에서 아무리 다짐을 하고 약속을 하지만 그들의 의지박약의 모습은 이미 수없이 확인이 되었으니까요. 섣부른 다짐과 약속보다는 자신을 잘 성찰하여 자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늘 조심 또 조심하는 자세가 믿음생활에 정말 필요한 모습입니다. 바로 겸손한 태도이지요

  1. 자신을 과신하면서 큰 소리 뻥뻥 치는 것도 어쩌면 교만하고 완악한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23절에서 그런 자세를 버리고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향하라’고 당부합니다. 여호수아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분의 이스라엘 사랑과 애정,그리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베풀어 주시는 능력은 헤아릴 수조차 없습니다. 다만,이스라엘이 늘 문제였던 것이지요. 삶의 환경과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지 못하게 만드는’ 문제와 장애물을 만날 때 쉽게 넘어지지 않고 흔들리지 않을 담대하고 확고한 믿음이 우리에게도 정말 필요한 일입니다. 거룩한 하나님 앞에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나라가 찢기고 백성들이 흩어지는 아픔을 어쩌면 여호수아는 이미 감지 하고 있었을 겁니다. 믿음의 문제는 우리자신과 가족,가문의 운명을 좌우 할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오늘 여호수아의 절절한 당부와 명령을 우리가 귀 기울여 듣고 그 믿음 지키는 일에 열심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약하지만, 주님이 중보하고 계시니(딤전2:4-6) 그 분의 이름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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