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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기는 삶 2017-01-02 15:14:17
작성자 sancho
조회 113

말 씀 :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기는 삶

성경 말씀 : 시63편 : 1 ~7

다윗은 크게 두 번 인생의 위기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이스라엘의 초대 임금인 사울에 의해서 핍박을 받고 광야로 피신하여 다니던 10년이 훨씬 넘는 피신 생활의 경험입니다. 다윗은 그를 미워하고 대적하고 핍박하는 사울 임금에 의해서 늘 숨어 살고 피해 다니며 광야와 동굴에서 연명하며 지내야 하는 긴긴 세월 동안의 고독과 불안과 외로움이 심각했겠지요. 또 한 번은 아들 압살롬이 아버지 임금 다윗을 반역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왕이 된지 31년차에 겪은 배반 사건이지요. 결국은 반역 세력을 진압하지 못하고 피신하고 왕궁을 벗어나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시편 63편은 그런 곤혹스러운 일을 겪던 다윗이 감람산 기슭으로 피신하여 유다 들판으로 나아가서 피신 생활을 할 당시에 쓴 비탄시의 하나입니다. 아들 압살롬에 의해서 왕권을 찬탈 당하고 광야로 피신하여 지내던 임금 다윗이 하나님께 고백한 내용입니다. 다윗은 생의 절대 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인간적인 노력도 노력이지만 하나님의 도우심과 구원을 간절히 호소하고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다윗은 경험이 많은 군사요 용맹한 전략가입니다. 그런 다윗이 얼마가 되든지 자기 곁에 함께 피신한 세력들을 규합해서 왕권을 반역한 아들 압살롬의 세력과 전쟁을 준비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1절과 2절에 보면,“내가 간절히 주를 찾습니다. 물이 없이 마르고 황폐한 땅이 물을 찾듯이 내 영혼이 주님의 도우심을 갈망합니다. 내 육체가 주님의 도우심을 앙망합니다.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원합니다. 지난 날 주의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던 때와 같이 간절히 주의 도우심을 갈망하고 앙망합니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위기를 겪거나 어려운 상황을 만나거나 곤혹스러운 지경에서 그 상황을 벗어나려는 노력도 하여야하지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도움을 간절히 청할 줄 아는 믿음이 먼저 있어야만 합니다. 다윗은 광야에 쫓겨나서 피신하여 다니는 이 같은 참담한 상황에서도 일관되게 주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은혜요 믿음의 능력입니까?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잘되든지 안 되든지 성공하든지 실패하든지 건강하든지 병약하든지 언제 어떤 상황을 만날 지라도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찬송하고 경배하고 송축하고 찬양할 만한 믿음이 음이 나에게 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다윗은 어떤 상황에서도 평생토록 하나님을 송축하고자 하는 믿음에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비록 광야에 피신하여 지내야 하는 참담한 형편 가운데 장래를 기약할 수 없는 불안한 여건의 임금이지만 그는 하나님을 향한 분명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시63:7) 살아오면서 다윗은 별의 별 일들을 다 겪으며 살아 왔지만 하나님은 그 때마다 다윗에게 도움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는 대적자들의 운명조차도 하나님의 손길에 맡기고 기도하며 살아가던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거짓말로 일관하는 자들의 나중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분명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핍박과 배척의 고난기를 겪었으나 그의 인생 70년과 그의 임금 생활 40년의 바탕에는 하나님의 오른 손에 붙잡혀 살아가고자 하는 겸허한 신앙의 고백이 언제나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이 맞는 사람’이었기에,(삼상13:14, 행13:22) 하나님이 오래도록 오른손으로 붙들어 쓰시는 사람, 그렇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있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렇게 쓰임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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