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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함께 세워져 가는 교회 2017-01-02 15:10:30
작성자 sancho
조회 91

말 씀  : 함께 세워져 가는 교회

성경말씀  : 엠 2:19~22

세상사람들이야 행복을 찾는 원인이 다양하겠지만,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어떤 교회 다니느냐에 의해 상당부분 인생의 행복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정말 은혜를 받았느냐, 교회를 통해서 정말 삶의 의미를 발견했느냐, 교회를 통해서 정말 뒤돌아보아도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느냐 정말 그런 교회에 몸 담고 있다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많은 교인들이 빌라델비아나 서머나 교회처럼 주님이 칭찬하는 교회를 다니고 싶어합니다. 이 대목에서 우리가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사실하나가 있습니다. 누군가 그런 교회를 만들어 주기를 바라기 보다는 우리 자신이 그런 교회를 위해 헌신하고 일할 수 있다면 그것 보다 축복되고 의미있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우선, 교회의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함께 헌신하고 노력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가 외인도 아니요 손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권속’은 그 의미가 가족과는 약간 다릅니다. 가족은 아버지, 엄마, 형, 누나, 동생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권속이라는 말을 쓸 때에는 가족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가정에 함께 사는 모든 사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세상과 짝하여 살던 우리들을 그리스도의 피로 불러 모으셔서 하나님의 권속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제 각각 성격이 다르고, 출신지가 다릅니다. 모든 것이 다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한 공동체로 만드시고 교회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십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무시무시한 로마제국의 핍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복음을 증거 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 ‘함께 정신’ 때문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건강한 교회는 터가 견고한 교회여야 합니다. (20절) ‘사도들과 선지자들’은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기록한 자들이며 말씀을 선포하는 이들입니다. 교회는, 성경말씀위에 굳건히 서 있어야 합니다. 말씀의 기초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이 터가 흔들리거나 무너지면 안 됩니다. 건강한 교회는 말씀의 터 위에 바로서서 모퉁이 돌이 되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모퉁이돌은 벽과 벽을 연결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교우들 사이에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 어떤 이유로도 갈라지지 아니하고 무너지지 아니합니다.

셋째로,행복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성장해야 합니다. (21-22) 성장이 멈춰버린 교회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배가 뜨겁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않습니다. 모이는 일에 열심을 내지 않습니다. 겸손하기 보다는 고집과 교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초대교회 중 버가모나 두아디라교회처럼 세속화되어 물질의 노예가 되고 자기 쾌락을 즐기는데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스스로 배가 불러 자만하며 나는 이만하면 됐다는 식으로 열심히 다 식어버린 교회가 됩니다. 교회를 섬기는 교인들 개개인이 믿음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의 고백입니다.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않으며 오직 한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날마다 좇아가노라(빌립보서 3장14절).” 영혼이 자라지 못하고 노화되거나 굳어지게 되면 자기성찰도 안되고 겸손도 잃어버리고 회개의 고백도 나오지 않습니다.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끌만 탓하게 됩니다. 예배의 능력도 사라지고 기쁨도 없어지게 됩니다. 신앙생활은 생명력을 잃고 형식화,율법주의의 길을 걷게 됩니다. 삶의 환경에 질질 끌려 다니기도 하고, 악한 영의 유혹에 쉽게 허물어집니다. 우리 주내교회 교인들 모두가 믿음성장을 위해 노력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 교인들이 함께 섬기는 주내교회가 날마다 성장하고 바라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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