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감리교회

2018년 8월 19일 주내감리교회 주일예배

사도행전 6장1절에서 7절 말씀
“성령충만, 지혜충만”

문제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문제없는 가정과 교회도 없습니다. 본문의 예루살렘 교회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성령이 충만했던 교회요, 날마다 부흥한 교회요, 사랑이 넘쳤던 교회입니다. 그 예루살렘교회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원망의 문제였습니다. 구제하는 일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구제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좋은 일에도 원망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원망은 아주 무서운 문제입니다. 광야에서 늘 원망만 하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원망하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 직접 얘기하지 않고 저 뒤에서 수군수군 거립니다. 한두 사람이 알고 또 얘기하다보면 모든 사람이 원망에 휩싸이게 됩니다. 감사한 것은 예루살렘 교회가 이 문제에 대해서 올바르게 대처하였고 오히려 문제를 극복하고 더욱 큰 부흥과 능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1.주님의 일은 중단하거나 포기해선 안됩니다. 일을 중단해 버리는 것으로 문제해결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예루살렘 교회에 도와주는 일 때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원망을 합니다. ‘기껏 도와줬더니 염치없이 불평을 해? 다 그만둘거야!’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사실 중단하는 것보다 더 쉬운 방법은 없습니다. 교회 봉사를 하다보면 어려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가장 쉬운 방법은 봉사를 그만두는 겁니다. 부부사이도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이혼입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인들의 입에서 ‘그만둘래! 때려치울래!’라는 소리를 듣기 좋아합니다. 문제 때문에 하나님께서 맡기신 중요한 일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 허락하신 그 아름다운 관계를 포기하면 안됩니다. 2. 우선순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가정과 교회, 어디서건 문제가 생길 때 본질적인 것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비본질적인 것들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대개의 경우 아주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일어나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감정싸움으로까지 가는 것이지요.

2절 읽어 봅니다.“열 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열두 사도에게 구제로 인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사도들이 한 일은 우선순위를 재정립한 것입니다. 구제를 해결하기보다 우선순위, 하나님이 자기들을 왜 교회에 세우셨는가 하는 우선순위를 정립했습니다. 그때 예루살렘 교회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우선순위를 잘 점검해 보십시오. 마음속에 고민과 온갖 폭풍이 가득할 때는 우선순위가 바뀌어 있을 때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우선순위는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깊이 회복하고 나면 그 나머지 문제는 자동으로 다 해결되는 것을 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토대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여러분 인생의 본질을 다시 정립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남겨놓으셨을 때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이 있는 줄 믿습니다. 그 목적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 목적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여러분 삶 가운데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던 문제가 어느덧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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