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6장1절에서 7절 말씀
“성령충만, 지혜충만”
문제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문제없는 가정과 교회도 없습니다. 본문의 예루살렘 교회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성령이 충만했던 교회요, 날마다 부흥한 교회요, 사랑이 넘쳤던 교회입니다. 그 예루살렘교회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원망의 문제였습니다. 구제하는 일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구제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좋은 일에도 원망하는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원망은 아주 무서운 문제입니다. 광야에서 늘 원망만 하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원망하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 직접 얘기하지 않고 저 뒤에서 수군수군 거립니다. 한두 사람이 알고 또 얘기하다보면 모든 사람이 원망에 휩싸이게 됩니다. 감사한 것은 예루살렘 교회가 이 문제에 대해서 올바르게 대처하였고 오히려 문제를 극복하고 더욱 큰 부흥과 능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1.주님의 일은 중단하거나 포기해선 안됩니다. 일을 중단해 버리는 것으로 문제해결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금 예루살렘 교회에 도와주는 일 때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 원망을 합니다. ‘기껏 도와줬더니 염치없이 불평을 해? 다 그만둘거야!’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사실 중단하는 것보다 더 쉬운 방법은 없습니다. 교회 봉사를 하다보면 어려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가장 쉬운 방법은 봉사를 그만두는 겁니다. 부부사이도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이혼입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인들의 입에서 ‘그만둘래! 때려치울래!’라는 소리를 듣기 좋아합니다. 문제 때문에 하나님께서 맡기신 중요한 일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어려움 때문에 하나님 허락하신 그 아름다운 관계를 포기하면 안됩니다. 2. 우선순위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가정과 교회, 어디서건 문제가 생길 때 본질적인 것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비본질적인 것들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대개의 경우 아주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일어나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감정싸움으로까지 가는 것이지요.
2절 읽어 봅니다.“열 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열두 사도에게 구제로 인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사도들이 한 일은 우선순위를 재정립한 것입니다. 구제를 해결하기보다 우선순위, 하나님이 자기들을 왜 교회에 세우셨는가 하는 우선순위를 정립했습니다. 그때 예루살렘 교회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우선순위를 잘 점검해 보십시오. 마음속에 고민과 온갖 폭풍이 가득할 때는 우선순위가 바뀌어 있을 때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우선순위는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깊이 회복하고 나면 그 나머지 문제는 자동으로 다 해결되는 것을 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토대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여러분 인생의 본질을 다시 정립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남겨놓으셨을 때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이 있는 줄 믿습니다. 그 목적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 목적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여러분 삶 가운데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던 문제가 어느덧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